작성일 : 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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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동수 (210.♡.171.88)
 조회 : 19,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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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소비가 안되고 있습니다,
x-mas 를 앞둔 지난 18일(목요일)
경남지역에있는 두곳의 도계장에서 도계한 숫자는
비수기물량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닭차 6대분의 도계물량에 불과했습니다,
19일(금요일)은 주말물량과
또 눈앞에둔 x-mas의 물량확보시기 임데도 불구하고
두곳 도계장 합처서
닭운반차 약10대분정도의 물량으로 작업이 끝난것 같습니다,
많은 육계농가들은
옛날같으면 x-mas, 년말,년초의 황금출하 시기인
이 시기를 목표로 입추를 함니다만
금년에는 300원대의 비싼 병아리를 입추한 상태임으로
최근과같은 소비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번에는 병아리값을 건질수없는 시세로인해
엄청난 타격을 받을것 같습니다,
부산지역의 어느 소비처에서는
도계장에까지 전화를 걸면서
어느지역의 닭이냐?...
충청도의 닭이면 안된다...하고 질문이 오기도 합니다,
한달전에는 주당 100만수의 병아리감축을 한다고
축산관계 메스컴에서 떠들석 하는바람에
육계농가들은 속는줄도 모르고 모두들 희망을걸고
너도나도 입추를 서두는통에
병아리가격만 잔뜩 올려놓았습니다,
이번에는...
"가금인프렌자"에다가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 SARS "를
짬뽕으로 요리해서 메스컴에서 연일 떠드는 통에
닭도 사람도 독감공포증에 걸려서
애꿎은 육계농가들만 골탕을 먹이고있습니다,
어느 닭상인 가라사데...
지금부터라도 메스컴에서 떠들지만 안해도
연말연초에는 닭이 팔릴것인되....
모두가 힘드는 겨울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고오~~추워
거제육계협업 회장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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