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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2 16:43
육계시세 조사 체계 개선한다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3,462  

육계시세 조사 체계 개선한다

양계협회, 산지거래 신뢰성 확보

 

대한양계협회가 육계의 산지거래 시세의 신뢰성을 확보키 위해 현재 시세에 포함돼 있는 유통비를 제외한 산지거래시세를 발표키로 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생계가격조사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양계협회의 육계시세는 유통조사위원(9인)의 다수 의견을 수렴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양계협회는 산지가격에 상차비 개념에서 시작된 유통비 마리당 100원을 포함해 발표하고 있다.

이에 거래물량을 파악하지 않고 조사위원 9명 중 5인 이상의 의견을 반영해 발표하는 시세로 인한 공정성 및 객관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가격하락 시 유통비와 추가 할인으로 협회시세와 산지거래시세 간의 가격 폭이 커져 시세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일부 유통비가 포함된 육계 산지가격을 발표하는 등 신뢰도가 낮은 가격조사로 할인 거래되는 것이 관행돼 이에 대한 농가의 불만도 상존하고 있다”며 “따라서 가격조사의 공정성 제고를 통해 거래 기준 가격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가격조사 체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양계협회는 이같은 업계의 입장을 반영해 추후 논의를 거쳐 일정시점부터 협회 시세에 유통비 100원을 제외한 산지 실거래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거래물량 파악은 어렵다고 판단, 보다 객관성을 가진 유통조사위원들로 보완해 시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가격조사 체계가 변경되는 만큼 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와 월간양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협회시세와 산지거래시세 간 폭을 줄여 시세에 대한 공정성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농수축산신문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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