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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17:25
레스 심스 “한국, 긴급백신보다 예방백신 해야”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373  

레스 심스 “한국, 긴급백신보다 예방백신 해야”

AI방역개선대책 토론회서 예방백신 주목 필요성 제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 활동중인 레스 심스 박사가 초청된 정부의 AI방역대책토론회에서 “한국은 긴급백신보다 예방백신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레스 심스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경우 2~3년 주기로 바이러스가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고 예방백신 도입을 권장했다.

중국이나 동남아는 AI 바이러스의 박멸보다 발생 억제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전파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백신 사용을 통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적절하고, 백신을 한다면 예방백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스 심스 박사는 “예방백신을 하게 되면 AI가 발생해도 확산속도가 현저히 줄며 면역을 높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지난 겨울과 같은 재앙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긴급백신체제를 도입한다면, 대형 농장을 포함한 수백 또는 지역에 따라 수천만수를 단기간에 접종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고 밝혔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도 “링백신 했을 경우,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포천의 경우 산란계 650만수가 있는데 사독백신 숙련된 전문 접종팀 40명이 하루도 안쉬고 일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이번 AI를 겪으며 가축질병과 백신은 축종의 문제가 아닌 축산업 전체의 위기로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해 겨울에는 지난해와 같은 재앙이 없어야 하고 올해 AI발생 유무는 새정부의 위기 관리능력, 정부가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해 눈에 띄게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경규 실장은 “최근 10여년 간 AI가 경제적 사회적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어 AI 상시발생 가능성을 두고 보완 대책을 만들어 새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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