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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17:33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특별방역체계' 돌입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282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특별방역체계' 돌입

농식품부, 10월까지 철새도래지 집중예찰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 방역 체계에 돌입키로 했다.

가축전염병 관리시스템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지난달 29~30일 전남대에서 한국축산학회가 주최한 ‘2017한국축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예방 중심의 단기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동절기 이전 사전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국제행사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예방 중심의 단기 추진과제로 우선 오는 10월까지 철새 예찰 전담팀을 구성, 철새도래지를 집중 예찰할 방침이다.

또한 AI 최대 피해 축종인 산란계의 농장간 수평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란 거점 인수도장을 사전에 지정한다.

이달부터 도축장 50개소, 전통시장 187개소, 부화장·종계장 등을 매월 집중관리하고,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오는 9~10월 실시, 항체형성률 저조농가를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 AI 발생 위험시기 가금류 사육제한을 추진하는 한편 추경에 방역기동대 178명 편성, 철새 전담 예찰팀 15명을 구성키로 추진하고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방역 전담조직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책임방역을 강화하기위해 가축질병 발생정보 공개를 비롯, 계열화 사업자를 일시이동 중지 명령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보조율 상향 지원, 방역 우수·미흡 상황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차등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은 “평창 올림픽 대비 특별 방역 등 단기 추진과제를 통해 가축질병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체계 구축으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농수축산신문 홍정민,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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