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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14:43
"살충제 계란 사태…국민께 진심으로 사죄"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346  

"살충제 계란 사태…국민께 진심으로 사죄"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살충제 불법 유통·사용 근절 노력

 

이홍재 대한양계협장은 지난 17일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살충제 불법 유통과 사용의 근절을 위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실에서 “지난 13일 국내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전국의 계란 유통과 판매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그동안 계란에 사랑과 신뢰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계란 생산 농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 회장은 “계란산업 여건이나 생산농가의 입장을 떠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은 검출량이 많고 적음을 떠나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특히 사용해서는 안되는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은 어떤 이유나 변명으로도 국민여러분의 이해를 구할 수 없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에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정부의 출하중단 조치와 전수검사에 적극 협조해 왔고, 조속히 검사가 완료돼 안전한 계란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협회가 이번 사태를 막고자 정부와 합동으로 농가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지만 허점이 있었다는 사실에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그는 △농약성분관리 및 사용기준 개선 △계란의 잔류물질 검사 강화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 인증제도 개선 △계란유통센터 유통 의무화를 통한 안전검사 강화 및 이력추적 간소화 △안전관리시스템의 일원화 등을 약속하며 농식품부와 즉각적인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피프로닐 성분이 포함된 계란은 단 한 개도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허가된 성분이라 해도 규정에 맞도록 사용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일부에서 걱정하는 육계의 안전성은 100%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약속드리는 만큼 염치없지만 앞으로 닭고기와 계란을 많이 사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농수축산신문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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