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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2 16:53
산란계업계 “계란 산란일자 표시 신중 검토를”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589  

산란계업계 “계란 산란일자 표시 신중 검토를”

계란값 상승·방역 문제 초래 등 부작용 우려
GP센터 유통 일원화·쿼터제 도입 전제 주문

 

정부가 앞으로 계란의 난각에 산란일자 표시의무화를 추진하자 산란계업계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난각에 산란일자를 표시하게 됐을 때 농가의 손실, 계란 가격상승, 방역 문제 초래 등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의 난각표시를 위·변조하거나 표시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와 함께 계란 난각에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안도 행정예고 했다. 현행 ‘시도별 부호와 농장명’ 에서 ‘산란일자·생산자고유번호·사육환경번호’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업계 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김정주 건국대 명예교수는 “전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계란에 생산일자를 강제로 표시하는 나라는 없다. 시행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라며 “AI가 자주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AI 발생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지면 산란일자가 표시된 계란은 전량 폐기해야 하고, 이로 인한 농가의 손해와 계란 가격 상승을 피할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산란일자가 가장 최근인 계란을 구매하려는 계란유통 상인들의 출입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상 문제가 초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정부가 산란일자를 난각에 표시하겠다는 계획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는 사항이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시행에 앞서 계란 GP센터를 통한 유통 의무화, 계란 쿼터제 등이 전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회장은 “현 상황에서 무조건 계란에 산란일자 표시를 강제화 할 시, 이로 인해 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사례가 속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칫 잘못하다가는 산란계산업 전체의 기반이 흔들릴 수도 있는 사항인 만큼 시행 후 부작용이 발생치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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