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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9 15:40
사육환경·질병제어 위한 전천후 계사 필요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75  

사육환경·질병제어 위한 전천후 계사 필요

지족적 축사현대화사업 불구 일부 낙후된 생산시설로 생산성 한계


닭고기산업이 지속 성장키 위해선 ICT(정보통신기술) 시설 등을 통한 생산성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국육계협회에 위탁받아 진행한 ‘닭고기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를 통해 닭고기산업은 2010년대 이후 2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일부 낙후된 생산시설로 인해 생산성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닭고기 소비량도 1990년 4kg에서 2015년 13kg으로 연평균 4.8%씩 늘었으며, 이에 따라 육계 생산액도 1990년 4460억원에서 2016년 1조9986억원으로 4.5배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닭고기산업이 급신장할 수 있었던 데는 활발한 계열화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시설현대화 미흡 등으로 인한 시설 낙후로 농가에선 육계와 종계가 낮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육계농가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비닐하우스에서 육계를 사육하는 농가가 17%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지속적인 축사현대화사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계농가의 시설현대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같이 육계사육에서 생산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시설이 낙후되다 보니 우리나라 단위면적(3.3㎡)당 연간 육계 생산량은 605kg 내외로 주요 경쟁국인 미국 817kg, 덴마크 1067kg, 네덜란드 924kg, 일본 855kg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낙후된 시설은 육계생산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육계 생산비는 kg당 1486원으로 주요 수입국인 브라질에 비해 약 50% 정도 높고, 이 가운데 병아리비가 다른 육계 수출국에 비해 약 50~60% 가량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계 생산성 차이에 따른 것으로 결국 열악한 사육환경이 종계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쳐 육계생산비 절감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농경연은 닭고기산업 발전 목표 가운데 하나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을 꼽았다. 그 일환으로 종계와 육계농장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ICT시설을 갖춘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사계절 사육환경뿐만 아니라 질병도 함께 제어할 수 있는 전천후 계사를 확충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현대화 사업자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신축 축사 감정가를 미국 수준인 80%까지 담보대출을 늘리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밖에 생산요소의 품질문제를 비롯해 위탁사육 계약으로 인한 농가와 계열화사업자 사이에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계열업체의 표준계약서 사용 확대와 함께 상대평가제도에 대한 개선을 진행하고, 중기적으로는 유사계열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와 농가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농수축산신문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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