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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2 10:25
공급과잉에 '올림픽 특수' 못누린 닭고기업계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41  

공급과잉에 '올림픽 특수' 못누린 닭고기업계

명절과 올림픽 겹쳐 소비 '악영향'
적극 소비홍보·계획적 병아리 입식 필요


올릭픽도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닭고기업계의 시름을 걷어내지 못했다.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에 닭고기업계는 ‘소비 특수’를 기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공급과잉의 그늘에 빛을 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닭고기 소비 촉진 활동을 비롯해 계획적인 병아리 입식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산지 육계시세는 지난 2월 초 대닭·중닭·소닭이 각각 kg 1100원, 1100원, 1200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상승세로 전환, 중순에는 대닭·중닭·소닭이 1500원, 1500원, 16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같은 가격은 1400원 가량의 육계 생산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 아니며, 올림픽보다는 연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닭들의 증체가 더뎌진 것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는 게 닭고기업계의 설명이다. 또 올림픽이 명절과 겹친 것도 닭고기 소비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하림 관계자는 “소비가 다소 늘었을 수 있으나 원체 공급이 많은 상황에다가 올림픽이 설 명절과 겹쳐 특수라고 할 것도 없었다”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참프레 관계자 역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월 도축량이 8~10% 정도로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지만 지난해에는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소비가 침체돼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큰 폭의 증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닭고기업계 전망도 밝지 않다.

2월 27일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대닭·중닭·소닭이 kg당 1100원, 1200원, 1300원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종계 입식 마릿수가 774만3000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만큼 올해 병아리생산 잠재력 또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급과잉 현상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닭고기업계의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높은 상황에서 병아리 가격 상승으로 종계 도태가 지연될 경우 닭고기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닭고기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소비홍보와 함께 계획적인 병아리 입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수축산신문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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