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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9 17:41
MS 백신접종 지원사업 시급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14,156  

MS 백신접종 지원사업 시급

닭마이코플라스마병 중 하나인 MS(마이코플라스마 시노비에)에 대한 국가 백신접종 지원사업을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종계에 대한 MG(마이코플라스마 갈리셉티쿰) 백신접종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폐지됨에 따라 여기에 투입됐던 재정을 MS로 돌려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진행하던 MG 백신 접종 지원사업은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5일부터 종계에 대한 전면적 예방접종 금지가 예정된 가운데 폐지됐다. 

닭마이코플라스마병은 MG와 MS 두 종으로, 현재 MG는 백신으로 비교적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반면 MS는 백신 접종률이 낮고 감염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다. MS의 경우 그간 마땅한 예방 백신조차 없어 정부와 농가 모두 손을 놓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7년 국내에서도 MS 예방 백신이 개발되는 등 질병 관리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정부가 질병 관리 대상을 MS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지상 한국육계협회 부회장은 “MG에 대해선 그동안 정부가 백신 지원 정책을 펼쳐온 덕에 농가들도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자율적인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정도가 됐다고 본다”면서 “대신 MS에 대한 백신 접종 지원사업을 펼쳐 MG와 함께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닭마이코플라스마병은 어미닭의 질병이 알을 통해 병아리로 전염되는 난계대 질병으로 4~12주령에 다발하며 여러 호흡기 복합 감염을 유발해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일으킨다. (농수축산신문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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