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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0 10:29
[축산 바로 알리기] ‘코로나 블루’엔 닭고기가 좋다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7,449  

[축산 바로 알리기] ‘코로나 블루’엔 닭고기가 좋다

양계협회·닭고기자조금
몸에 좋은 10가지 제시

“고단백식품 면역력 강화
열량·단백질·미네랄 풍부
감기몸살 예방·치료 효과
스트레스 극복에 필수적
칼로리 낮아 사무직 적합”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우울증과 심리적 압박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이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옛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오프라인 위주의 생활이 온라인상으로 바뀌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식당에서의 식사는 가정식 또는 혼밥으로 대체되고 있다.
직장과 집으로, 아니면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일과가 일상화되면서 자칫 비만은 물론 오히려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 높이지고 있는 데, 그중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에 좋은 축산물 중 닭고기를 소개한다.  

닭고기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많이 찾는 축산물이다. 국내 치킨집이 전세계 햄버거 브랜드인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고 기사화될 정도다. 대한양계협회와 닭고기 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닭고기가 우리 몸에 좋을 수밖에 없는 10가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
첫째,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은 몸의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뼈대의 역할을 하며 세포 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특히 닭가슴살에는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2.9%로 월등히 높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신경 쓰는 운동선수나 모델 등 여성들에게 필수 건강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육질이 섬세하고 연하며 타육류에 비해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해 소화흡수가 잘된다. 따라서 청소년들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나 위장이 약한 노인에게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둘째, ‘저지방’ 식품이다. 지방은 공급된 에너지 저장 및 식육을 만족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다른 영양소에 비해 열량이 높다.
셋째, ‘저칼로리’ 식품이다. 닭고기는 칼로리가 낮아 체중 증가를 우려하는 중년층이나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 회복기 환자,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적합하다. 100g당 126cal의 열량을 내기 때문에 값도 경제적이다.
넷째, ‘저콜레스테롤’ 식품이다.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은 피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닭가슴살과 다리살에 각각 16%, 67% 이상 함유되어 있어 육류 중 가장 높다. 닭고기의 지방에는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예방효과를 가지는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어린이나 노인을 위한 음식이나 환자식에도 적합하다.
다섯째,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이 함유돼 암과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뛰어나다. 미국 암연구협회(AACR)와 세계 암연구재단(WCAF)에서는 암 예방 식단으로 닭고기와 같은 흰 살코기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섯째, 닭고기 단백질은 두뇌성장을 돕고 세포생성 및 각종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다. 필수아니노산이 풍부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도와 공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는 필수적인 식품이다.
일곱째, 닭날개 부위에는 콜라겐이 풍부한데 콜라겐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콜라겐은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닭고기와 같은 콜라겐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여덟째, 닭고기는 열량,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되어서 으슬으슬한 감기 치료에 좋다. 유대인들은 몸살감기에 걸리면 ‘유대인의 페니실린’으로 통하는 닭뼈를 진한 국물로 우려내 만든 치킨수프를 먹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근육섬유 속에 지방이 들어있지 않아서 소화가 잘 돼 어린이나 노인들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아홉째,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닭고기, 콩,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과음으로 간을 보호하는데는 닭고기가 안성맞춤이다. 위 속에 오래 머물러 알코올의 흡수를 낮추고, 공복감과 목마름으로 인한 과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열째, 닭고기는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높이고 골수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기운을 나게 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며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다. 몸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병,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증세,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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