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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3 11:20
산란계농가 상생발전 결의대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72  
“산란계 자율감축모두 참여하자”농가들, 상생발전 결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산란계농가 상생발전 결의대회’가 대전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지난 8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산란계가 8000만여 수를 넘는 계란의 과잉생산과 원가이하의 난가하락 등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산란계 산업의 대책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도 산란계의 과잉입식으로 계란가격이 원가 이하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란계 농가들이 스스로 감축운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단합과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행사에 모인 산란계 농가들의 결의문 낭독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일부 농가와 대군 농장들이 생산비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사육규모를 확대한 것이 결국 계란의 과잉생산으로 이어졌다”면서 “지금의 난관을 헤쳐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산란계 농가들이 개인의 이익보다는 산업 전체의 미래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잉생산으로 인한 계란가격 하락과 저품질 계란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란계 산업 현황 및 전망, 계란산업 정책방향, 계란 위생관리 제도, 산란계산업 수급안정화를 위한 DB구축 사업, 계란자조금 120억 조성, 산란성계육 해외시장 조사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은 “산란계산업은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 같지만 실제로 매년 불황과 침체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양계협회를 중심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어 더 큰 도약을 해야 한다”면서 농가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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