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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16:53
닭 육성 시 관절에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 및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요?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228  

닭 육성 시 관절에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 및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요?

 닭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관절에 문제를 유발하는 병원체로는 MS(mycoplasma
synoviae)와 Reovirus가 있습니다. MS에 감염된 병아리가 육성중에 스트레스를 받
으면 사료 섭취가 감소하면서 약추가 많이 발생하고, 관절을 절개하면 농이 형성되
어 있습니다. 가장 발병이 잘 되는 경우는 ILT 백신을 접종한 경우이며 일반적으로
35~40 일령에 실시하는 ILT 백신 접종시기를 70일령 이후로 늦추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발병 시 감수성이 있는 항생물질을 5일 정도 투약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로 크리닝을 하더라도 효과는 미미합니다. 난계대 감염
이 이루어지는 질병이므로 초생추의 MS 발병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초생추를 구입
해야 합니다. MS에 감염된 계군은 정상적인 산란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약추 발생 및
폐사율이 정상보다 높습니다. Reovirus는 건초염을 일으켜 인대가 끊어져서 관절을
사용하지 못하고 폐사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예방을 위해 초생추에 오일백신을 접종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Reovirus에 감염될 경우에 건초염보다는 난황의 흡
수가 저해되어 약추가 많이 발생하는 흡수불량증후군의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넓게 분포하는 병원체로 관절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되어 관절
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병원체에 의해 관절염이 발생할 경우는 대체
로 정상적인 관절의 형태를 유지하는 반면, 영양실조나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골격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뼈가 약해져서 대퇴골이 짧거나 휘어지고 관절의 크기와 형
태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됩니다. 영양실조에 의해 변형된 뼈의 형태는 영양상태가 개
선되더라도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생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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