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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03 00:00
[고발] 제품도 엉망이지만 서비스는 더 엉망인 피엠텍
 글쓴이 : mitchell71 (61.♡.88.198)
조회 : 2,091  
무더위에 산란계 농가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기상청 발표로 올 여름이 덥다 안 덥다 오락가락하는데 저는 지금이 초여름 같습니다. 부디 단열, 혹서대책을 잘 마련하셔서 무더운 여름을 잘 견뎌냅시다 ^^ 제가 오늘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일부 몰지각한 양계관련업체의 비양심을 고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 읽어보시고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아래 내용은 제가 축산신문에 투고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수 신 : 축산신문 양계담당기자 참 조 : 중소가축팀 이일호기자 발 신 : 전천후농장 박성수 제 목 : 제품도 엉망이지만 서비스는 더 엉망인 피엠텍 저는 천안에서 산란계업을 하는 박성수라고 합니다. 산란계를 사육하는 관계로 위생적인 난좌를 사용하기 위해 일회용 종이난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일 종이난좌를 생산하면서 한 동네에 있는 피엠텍에 종이난좌를 특란용 17,000장과 왕란용 5,000장 주문했습니다. 동생이 외부 일을 보고 들어오는데 난좌를 실은 피엠텍트럭이 농장에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뒤에 짐이 뒤뚱뒤뚱거려서 자세히 보니 밧줄이 제대로 고정 안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큰길에서 우리집으로 들어올때 빠른 속력으로 들어오다가 난좌가 옆으로 기우뚱하면서 일부가 쏟아졌습니다. 동생이 들어가서 짐을 내리려는 것을 제지하면서 '찌끄러진 난좌를 왜 내리냐?' 그랬더니 기사가 하는 말 '농장진입로가 울퉁불퉁해서 그랬다'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동생이 그랬죠 '짐을 잘못 적재해서 그런거 아니냐? 내가 뒤에서 다 봤다' 그랬더니 아무 말이 없더랍니다 . 산란계농장은 달걀을 출하하기 때문에 진입로를 엉망으로 해놓는 농장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농장은 중간에 10M 정도만 제외하고 포장도로입니다. 그리고 반품하라고 했더니 그 기사가 전화를 피엠텍에 걸어서 하는 말 '여기 000(아버지 성함)네 난좌 안받는데' 이러는 거 아닙니까. 어디서 이런 못 배워먹은 놈의 발언입니까? 우리 아버지가 자기 아버지 연세는 되시는데 (올해 65세이십니다)..... 갈수록 가관이더군요. 동생이 그래서 '어디서 배워먹은 놈이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무말이 없다고 하더군요. 조금있다가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는데 담당자는 한술 더 하더군요. '조금 파손 난거니까 골라서 그냥 쓰라고' 동생이 어이가 하도 없어서 '웃기지 말고 무조건 교환하고 이 기사는 다시는 보내지 말라고 ' 했답니다. 제가 나중에 들은 이야기 인데 얼마나 황당합니까? 솔직히 피엠텍이라는 회사 얼마나 눈가리고 아웅하는 회사인데요. 처음 거래할때는 난좌 무지하게 튼튼합니다. 그런데 한두번 거래하면 난좌의 두께가 얇아지고 불량품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불량품도 많고 서비스도 엉망인 회사가 과연 필요할까요? 우리 농장은 그래서 이번에 거래처를 변경할 예정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저같이 다른 산란계농장도 피해를 입지 마시라고 하는 차원에서 기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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