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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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ljchana (211.♡.69.69)
 조회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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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불황과 폭설피해 등으로 생산기반이 축소되었고, 조류독감 발생국의 닭고기 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그동안 국내 육계업이 호황을 누려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업계 각 분야에서 예측했던 바와 같이, 생산기반 확대와 닭고기 수입의 재개로 육계업은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며, 최근 육계가격은 생산비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육계 kg 당 6-700원(협회 제공 : 8-900원)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협회 제공 가격을 기준으로 육용병아리는 마리당 3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에, 대한양계협회 회원인 육계업자로서 협회에서 육용병아리 및 산지 육계가격을 공시함에 있어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대한양계협회가 육용종계-부화업자들만을 위한 단체도 아니며(육계가격 대비 병아리가격), 육계가격을 높게 공시하여 도계장을 위시한 계육유통업자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는 더욱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자칫 협회가 육계산물의 이중가격 형성을 조장하고 있는 듯 비쳐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좀더 정확하고 빠르며 사심없는 진실된 정보 제공으로 육계인들의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시고, 나아가 신뢰받고 발전하는 대한양계협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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