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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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ster (211.♡.220.35)
 조회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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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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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불황과 폭설피해 등으로 생산기반이 축소되었고, 조류독감 발생국의 닭고기 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그동안 국내 육계업이 호황을 누려 온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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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업계 각 분야에서 예측했던 바와 같이, 생산기반 확대와 닭고기 수입의 재개로 육계업은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며, 최근 육계가격은 생산비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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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현지에서 육계 kg 당 6-700원(협회 제공 : 8-900원)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협회 제공 가격을 기준으로 육용병아리는 마리당 3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에, 대한양계협회 회원인 육계업자로서 협회에서 육용병아리 및 산지 육계가격을 공시함에 있어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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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양계협회가 육용종계-부화업자들만을 위한 단체도 아니며, 육계가격을 높게 공시하여 도계장을 위시한 계육유통업자를 위한 단체는 더욱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자칫 협회가 육계산물의 이중가격 형성을 조장하고 있는 듯 비쳐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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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더 정확하고 빠르며 사심없는 진실된 정보 제공으로 육계인들의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시고, 나아가 신뢰받고 발전하는 대한양계협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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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사)대한양계협회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본회는 양계산물의 가격안정과 양계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시장상황에 적합한 가격조사 및 발표를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본회에 대한 충고 말씀 감사드리며, 말복이후 닭고기 수급불균형으로 산지 육계가격은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육계농가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발표되고 있는 육계가격과 관련하여 원활치 못한 유통상황이 이어지면서 협회 발표가격 대비 DC거래가 성행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육용병아리 가격과 관련하여 한때 덤핑 물량으로 인하여 본회에서 조사발표하고 있는 가격 외의 거래가 일부 이루어졌었으나 전체 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물량으로 파악되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가격발표를 바탕으로 양계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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