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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4-17 00:00
병아리가격 저가 지속.../
 글쓴이 : goruftk (221.♡.76.153)
조회 : 1,472  
` kcrish님께서 사계를 해보려 하신다면서 의견을 부탁하셨네요/ 먼저 저의 글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최근 들어 병아리 값이 폭락되자 다수 육계인들이 사계를 사육해 보려는 농가가 급증되고 있는것 갔습니다./ 이같은 생각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 계약 닭을 키웠을 때 대부분 생각만큼의 소득을 올릴 수 없다는 점. 둘째, 병아리 값의 폭락과 기온상승 등으로 생산비가 적게 먹힌다는 점. 셋째, 최근들어 일부 폐기되는 병아리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사계사육에 현혹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해 11월 23일을 전후하여 수당 100원 내외 로 폭락되었을 때, 입식된 병아리가 판매될 당시인 12월 26일 이후 1,700원에 형성되므로서 많은 이익을 챙긴바 있습니다./ 또한 금년 설(1/29)을 전후하여 입식된 병아리가 육계로 판매될 시점인 3월 초순 산지 육계 값은 kg당 2,000원에 상당기간 지속돼 큰 이익을 실현한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병아리 값과 육계 값이 폭락될 때마다 다수 육계인들이 일반닭 사육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년의 육계시세를 살펴보면 항상 그래왔듯이 산지 육계가격은 다수 육계인들 편에서 가격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즉, 육계가격이 고가에 형성될 때 마다 사계 출하 닭은 조금밖에 없었으며, 반대로 저가에 형성될 때면 출하를 앞둔 사계 닭은 전국곳곳에 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수급상황이 변화된 것은 계열화사업이 확장된 결과로 볼수 있습니다. 왜냐면 계열사의 도계패턴을 보면 대부분 하락시에는 자체 계약 닭을 앞당겨 출하시는 반면 상승시에는 늦춰 출하시키는 일을 거급했기 때문이죠./ 따라서 사계 사육농가의 출하패턴을 보면 대부분 고가일 때 세미출하가 중심이되는 반면 저가일 때는 하이출하가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익 실현보다는 손실이 클 수밖에 없었으며, 이같은 반복적인 흐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같은 시점에서 가장 큰 문제는 동료 사계 농가들이 겪고 있는 뼈아픈 저가의 육계시세는 염두에 두질 않고, 고가의 시세가 본인한테 찾아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가 발동하여 입추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주 산지 육계가격은 지난 주말 큰 폭으로 하락될 당시 다량 조기 출하된 물량과 생산성 저하의 영향으로 하이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될 것 갔습니다./ 그러나 병아리가격은 수당 100원 내외에 형성될 것이며, 이같은 시세는 금년들어 최저 병아리가격인 동시 향후 쉽게 회복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병아리생산 잠재력이 워낙 높아 입추기대심리가 완전히 꺾였고. 둘째, 1분기동안 문제되었던 종계생산성이 회복추세에 있으며. 셋째, 이달 하순 이후 입추할 경우 초복 출하대비 병아리를 추가 입식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병아리 값은 초복 병아리 입식전인 5월 말까지 수당 100원 내외로 형성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상당량의 병아리가 폐기처리(렌더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시점에서 또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점은 병아리가 폐기되는 가운데 저가가 형성될 경우 사뭏 사계 농가들은 입추를 계획하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 생산량을 기준으로 최소 20%가 넘지 않을 경우 승산이 없는 게임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처럼 예상하는데는 근본적으로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워낙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6월은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되면서 소비도 따라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예년 6월 산지시세를 보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병아리 값의 전망과는 달리 금주 산지 육계 값은 일시적이나마 100~200원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같은 상승은 3월 중순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던 육계생산성은 4월들어 다시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은 생산성의 변화는 지난 8-9일 한반도 전역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이후 수차례에 걸쳐 황사바람이 불었습니다. 황사바람은 내일(18일) 밤부터 또다시 불어올 것이며, 이는 금년들어 다섯 번째 황사바람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황사는 결코 인체 뿐만이 아니라 가축에 있어서도 호흡기성 질병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황사 등에 의한 호흡기성 질병피해는 5월 초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직 HPAI등 질병피해로부터 절대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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