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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2 16:49
'소래토종닭' 산업화 본격 추진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2,619  

'소래토종닭' 산업화 본격 추진


소래영농조합법인, 종계장·부화장 구축…삼계탕 중국 수출 기대


 소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연수, 이하 소래축산)은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본사에서 제2부화장·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소래토종닭’의 본격적인 산업화 추진을 선언했다.

소래축산은 이번 제2부화장과 가공공장 준공으로 안정적인 종계분양과 닭고기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삼계탕 중국 수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육기간이 70일 전후로 기존 토종닭과 비교해 사육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인 ‘소래토종닭’은 토종닭과 일반육계의 중간 정도의 육질을 갖고 있으며 삼계탕, 백숙요리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이 기존의 닭고기와의 차별화로 닭고기 산업의 새로운 반향이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소래축산은 ‘소래토종닭’의 산업화를 위해 종계장과 부화장을 구축해 왔으며, 전문 부화장에는 네델란드 부화기를 설치하는 등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융복합산업사업장 인증,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무항생제 인증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앞서 필수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특히 ‘소래토종닭’은 육종에 세심한 부분까지 집중해 암탉과 수탉의 사육기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 종계시장은 물론 토종닭 유통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게 될 것으로 소래축산은 자신하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이 발생한다 해도 ‘소래토종닭’과 ‘한협3호’ 등 2종으로 분산돼 토종닭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큰 위기는 겪지 않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소래토종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철저하게 품질로 승부해 당당하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토종닭’은 소래축산이 지난 1998년 ㈜마니커에서 인수, 현재까지 육종 과정을 거쳐 종계 검정 과정까지 마쳤으며, 지난해부터 종계 분양을 시작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농수축산신문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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