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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06 10:02
월드컵 끝…육계값 \'풀썩\'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33  

월드컵 끝…육계값 '풀썩'

3일 현재 kg당 1040원…전년대비 26% 하락

▶복 경기도 약세 못벗을 듯 육계가격이 연이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시세현황에 따르면 3일 현재 대닭 1Kg의 가격이 1040원으로 지난달 평균가격(1217원)보다 약 14.5%, 전년대비(1400원) 약 26%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월드컵 특수로 1340원(kg당)대를 유지하다가 우리나라의 월드컵 경기가 끝남에 따라 더 이상의 특수를 기대할 수 없게 되자 농가들이 출하일정을 앞당겨 육계시세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근본적으로 육계물량이 과잉되고 있고 생산성이 회복되고 있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월보도 7월의 육계가격 전망을 전년 1611원보다 크게 하락한 1100~1200원으로 보고 도계수수 잠재력이 높아 복 경기 이후에도 육계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장마, 온도, 습도 등 기후변화 요인과 복 수요에 따라 등락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매우 높아 종계 도태가 지연될 경우 육계 가격은 연말까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일수 양계협회 자조금사업팀장은 "작년 초복에는 육계가격이 1800원까지 상승했는데 올해는 그 수준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아직 더위로 인한 폐사 등의 변수가 있어 작년보다 30%이상 과잉되는 물량이 어떻게 소진될지 모르지만 약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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