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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10 17:06
한미FTA 협상시 계란대책도 마련돼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452  

한미FTA 협상시 계란대책도 마련돼야

한·미FTA가 축산업계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관심 밖의 품목인 계란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5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한·미FTA에 따른 채란업계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풍한농장의 한희 대표는 "최근 미국내 계란 가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농가 수취가격이 개당 최고 94원에서 33원으로 등락폭이 크다"며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출도 적극 나설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라며 업계 및 정부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희 대표는 "계란 생산원가가 미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인데 이는 질병에 따른 강제환우로 인한 생산기간 단축이 가장 큰 요인"이며 "국내 채란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질병, 유통, 분뇨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날 분과위에서는 계란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소비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지역별로 계란자조금 조성에 적극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한편 유럽에서의 종계수입 금지가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에 공급이 수요를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란종계 수급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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