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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7-19 16:15
장마 영향 축산물 가격 큰 변동 없을 듯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76  

장마 영향 축산물 가격 큰 변동 없을 듯

전국에 큰 비를 뿌리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이번 장마가 다행히 축산물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주말 출하물량이 소 250여마리, 돼지 900~1000마리 등 평균 출하물량을 유지하고 있어 물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변동은 크게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장마의 집중 피해 지역이 상대적으로 축산업 규모가 작은 강원도 영서 지역인 점을 감안할 때 물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급등 등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소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농가들이 출하에 여유를 갖고 대응을 하고 있어 당분간 현재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도 피서철을 맞아 도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임남빈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공판부장은 "장마의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현재의 추세로 볼 때는 가격변동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육계산업 쪽도 특히 닭 최대 성수기인 초복을 앞두고 장마가 집중됐으나 수급에 큰 특이사항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궂은 날씨로 닭 소비가 예년만큼 늘어나지 않을 것이 우려됐다. 이재하 한국계육협회 차장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피해상황을 취합 중이나 초복 물량은 이미 출하가 끝났으므로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보균 대한양계협회 경영지도팀장도 "피해상황을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수급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소비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리면 위축되는 경향이 있어 닭 값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농수축산신문 7/19자 김영민, 장두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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