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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8-14 10:39
산란종계 백색계열 수입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565  

산란종계 백색계열 수입 지난해 백색계열 실용계 중단, 자구책으로 하이라인브라운, 로만브라운, 이사브라운 등 갈색계가 장악하고 있는 산란종계 시장에 백색계열의 산란종계가 최근 수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파주의 하이원농장(대표 박선서)이 들여온 백색 산란종계는 총 9281수로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일부 유통이 됐던 하이라인화이트 계열이 아닌 미국의 '보반스화이트' 품종으로 알려졌다.

국내 계란시장은 외국과 달리 갈색란이 식란시장의 99%를 차지할 정도로 백색란이 설 틈이 없었다. 그에 따라 백색란은 일부 가공용으로 사용이 돼왔고 극소수만이 식란으로 유통되어 왔다. 지난해까지 양지부화장에서 하이라인화이트 종계를 통해 산란실용계를 공급받아왔던 백색란 생산 CC농장들은 양지부화장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백색계열의 종계사업을 중단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백색계열의 실용계를 직접 수입 등이 추진돼오다 백색란을 생산하던 하이원농장이 미국에서 보반스 품종을 직접 수입하게 된 것이다.

하이원농장 박선서 대표는 "최근 기능성요구르트와 백신제조, 가공용의 백색란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식란 시장이 작아 부화장들이 백색 실용계 공급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 어쩔 수 없이 종계수입을 하게 됐다"며 "백색계는 사료섭취가 적고 알 생산도 갈색계에 비해 많아 경제성이 높다"며 앞으로 백색란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아 시장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하이원농장의 종계사업 진출로 6곳의 부화장들이 경쟁해오던 산란종계 시장은 7개 부화장으로 늘어나 산란실용계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졌다.

 

축산경제신문/753호/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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