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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9-05 09:06
유럽 산란종계 수입중단 장기화…수급비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27  

유럽 산란종계 수입중단 장기화…수급비상

 

산란종계업계는 유럽에서의 산란종계 수입이 중단된 가운데 산란종계 수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달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종계 6개사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산란종계 수급 상황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럽에서의 수입잠정중단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종계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산란종계의 경제수령을 70주령으로 제한키로 한 것과 관련 수입이 중단된 일부 계군에 한해 78주령으로 연장키로 하고 70주령을 유지키로 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산란실용계 생산 수수 잠재력이 2백만수 이하로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 다시 한번 수급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병아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서는 현재 종계 쿼터량 41만8천수보다 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양부화장의 김호섭 사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내년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이라며 고품질 병아리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쿼터량을 15%가량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쿼터량 증가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중 종계 수급 및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산란종계업계는 산란계자조금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계업계도 동참하자며 규모가 큰 한양, 양지, 조인은 각각 5백만원의 자조금을 나머지 부화장들은 수당 50원씩 자조금을 조성해 양계협회에 납부키로 했다.

 

축산신문/2043호/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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