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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0-31 09:11
가금류 가축통계 조사발표 확대 필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169  

가금류 가축통계 조사발표 확대 필요 현행 년1회 실시론 수급조절 기여 못해 가축통계와 관련 축산물 수급 등 정책자료와 학계·연구기관의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축통계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기타 가축군에서 제기되고 있다.

가축통계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군출장소를 통해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등으로 세분하여 표본 및 전수조사를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정부와 축산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수급조절 등을 통해 산업의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기타가축의 경우 농림부에서 각 시도를 통해 연간 1회 조사 발표하는 것이 전부여서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축통계의 필요성은 생산 주기가 짧은 축종에 더욱 필요한 실정이지만 오리 등 가금류의 경우 도매금으로 기타가축으로 묶여 년 1회 통계치가 발표되다보니 상시 수급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육용오리의 경우만 보더라도 2개월이면 시장에 출하되지만 전체 사육수수를 알 수가 없어 수급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5%만 남아도 가격이 폭락하고 5%만 부족해도 가격이 폭등한다는 농축산물의 특성상 정확한 통계와 전망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지만 가금류에 대한 통계 미비는 업계자구책으로 사료회사 등에 관련사료 생산실적만을 가지고 유추하는 것으로 통계를 대신하고 있다.

현재 산란계와 육계의 경우 종계 DB사업을 통해 가축 통계이외에 계란 및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을 데이터화 하고 있는 수준까지 발전해 있지만 오리를 비롯한 기타 가금류의 경우는 요원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만섭 오리협회장은 "생산주기가 짧은 가금류, 특히 사육수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오리 산업의 경우 정확한 통계 등을 통한 계획 생산이 필수적"이라 말하고 "원활한 수급조절을 위한 가축통계와 DB사업을 실시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763호/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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