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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6 10:59
산란실용계 사육수수 꾸준히 증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95  

산란실용계 사육수수 꾸준히 증가 농가에 산란실용계 100주령제 준수 요망 유럽지역 AI 발병으로 예측됐던 산란실용계의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가 기우였음이 드러났다.

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6일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산란실용계사육수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산란실용계 경제주령 100주령제를 농가들이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홍보키로 하고 산란종계업계에도 연초 사육주령을 70주로 축소키로 한 약속을 이행해 줄 것을 다시 요청키로 했다. 국내 산란종계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로만브라운과 이사브라운 등의 도입 지연으로 올 하반기 산란실용계 부족 병아리 값 상승 우려와 함께 내년 상반기 계란부족으로 인한 사상초유의 호황을 예상했던 채란업계는 산란실용계사육수수가 꾸준히 증가하자 계란가격의 하락을 우려하기 시작한 것.

양계협회 채란분과위 10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의 산란실용계 분양수수는 2491만수로 전년 동기간 2423만6000수보다 2.8%증가했고 상반기 감소 추세를 보이던 산란계사료판매량도 6월 이후에는 전년 동기간보다 사료 생산량이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9월의 경우 17만482톤으로 전년동월 16만2916톤보다 4.6%, 전월15만6642톤보다 8.8%증가하고 있어 산란실용계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이 예상을 뒤엎고 산란실용계 판매량과 사육수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산란종계의 경제주령을 78주령에서 70주령으로 감축했던 종계장들 중 수입이 지연된 종계장의 경우 수입이 재게 될 때까지 일부 계군의 경제주령을 8주령 연장했고 이 기간 산란실용병아리 수급불안을 우려한 채란농장들이 하이라인을 서둘러 입식하면서 예상됐던 산란실용계 부족상황이 빚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병아리 수급불안을 우려한 상당수의 농가들이 하반기 환우에 들어가는 등 산란실용계 경제주령을 연장하는 농가들도 속출하면서 사육수수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경제신문/11월13일자/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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