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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05 11:41
산란계의무자조금 부화장 측 협조표명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12  

산란계의무자조금 부화장 측 협조표명

홍보ㆍ자조금 거출 동의절차 등 요구

 

산란계의무자조금 거출 창구를 부화장으로 지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채란업계 대표와 수납기관 선정과 관련 반대의사를 밝혔던 부화장 대표들이 지난달 30일 양계협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산란종계업계가 자조금수납기관 선정과 관련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하고 이에 대한 채란업계가 비협조 부화장에 대한 실력행사를 표명한 이후 만난 자리여서 양측의 의견이 어떻게 조율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산란종계대표자들은 지난번 반대 입장 표명 때와는 달리 산란계의무자조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거출기관 지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산란계의무자조금 추진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란종계업계는 병아리 분양 시 판매금액에 자조금을 포함시켜 거출하는 과정에서 일부 농장의 병아리 값 미납이나 DC요구 등의 관행으로 인해 부화장이 자조금을 대납하는 등의 문제점 극복을 위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산란계자조금을 거출함에 있어 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홍보와 농가의 참여의사를 분명히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란실용계 업계대표는 우선 전국 5만수 이상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산란계자조금 조성에 대한 동의를 받고 단계적으로 산란실용계 구입 시 자조금을 납부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해 궁극적으로 모든 산란계 농장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시행되고 있는 산란종계 사육쿼터제 유지와 실용계 감축방안 등의 의견교환도 함께 이뤄졌으며 채란분과위원회 등에서 여론을 수렴해 차기 협의회에서 중점 논의키로 했다.

 

- 출처 : 축산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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