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지 닭값 900~1,100원 약세 전망 병아리 생산잠재력 높아 복경기까지 약세 이어질 가능성 농촌경제연구원 4월 육계관측 닭고기 공급은 증가되고 수요 회복은 지연되어, 4월 육계 평균가격은 지난해 1,204원보다 하락한 900~1,100원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4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관측센터에 따르면 4월 중순 이후에는 육계 생산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여 산지 가격이 최저 전망치인 900원 이하에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3월 병아리 생산수수가 지난해보다 많아 4월 육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7.9%, 3월보다는 9.2% 증가한 7천4백19만수로 전망했다. 4월 도계수수 또한 사육수수 증가로 지난해보다 7.9%, 3월보다는 9.5% 증가한 5천1백43만수로 전망했다. 2006년 상반기 종계 입식수수가 다소 감소하여 4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지난해보다 낮으나, 5월 이후에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어 사육수수 증가가 예상된다. 5월 이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지난해보다 높아, 종계 도태가 지연될 경우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7, 8월 복 경기까지도 가격이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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