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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4-20 15:18
육계분과-지역별 특화 브랜드경영체 육성 시급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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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화 브랜드경영체 육성 시급

"대형 계열사 위주 탈피…농가 중심 정책 필요"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등록일: 2007-04-20 오후 3:10:56

 
 
육계농가들은 한미FTA 대책으로 중소규모 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역특화 브랜드를 육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양계협 육계분과위, FTA대책으로 건의키로

지역별로 특화시킨 소규모 닭고기 브랜드경영체를 육성해 시장 차별화를 이뤄내야 육계농가들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는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한미FTA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육계농가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형 계열사 위주의 획일적인 닭고기 생산구조를 탈피해야 하며, 육계농가 중심의 닭고기 브랜드 육성 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육계분과위는 지난 11일 남원에서 개최된 정책소위 회의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한미FTA 타결 이후 육계산업 대책과 관련해 지역별 소규모 특화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일반사육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는 지금과 같은 대형 계열사 위주의 양계정책이 지속될 경우 결국 살아남을 수 있는 육계농가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화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FTA 대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권역별로 공영도계장을 새로 개설해 줄 것과 필요한 지역의 경우 소규모 도계장 신설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계열농가들을 위해 최저생계비 개념을 적용한 표준사육계약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자금 지원, 친환경직불제, 단체급식에서 국내산 축산물 사용의 의무화, 닭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을 건의키로 했다.
특히 지난 겨울 육계농가에서는 HPAI가 발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하고 육계농가들의 피해보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출처 : 축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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