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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21 10:57
닭고기 과잉 예고…복경기 '기대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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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과잉 예고…복경기 '기대난'

'주간입란' 사상 최초 1천만개 돌파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등록일: 2007-05-19 오전 11:06:56

 
'생산잠재력' 이미 전년 수준 넘어서
앞으로의 육계시장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각종 실적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닭고기 최대 소비 성수기인 '복 경기'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육계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통계들은 종계와 육계 사료생산량, 종계입식수수, 실용계 생산 잠재력, 주간 입란 및 병아리 발생실적 등이 있다. 최근 발표된 이들 통계를 살펴보면 예고된 닭고기 불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계협회(회장 최준구)가 매주 전국 24개 부화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주간 입란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개를 넘었다.
양계협회는 지난 18일 5월 둘 째주 입란 실적이 1천41만9천개로 주간입란 실적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주간 입란 실적이 매주 800만개를 넘어서고 있으며 5월 첫주에는 900만개를 넘었고 병아리 발생실적도 600만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4월말부터 입란되고 있는 물량은 복 경기를 겨냥한 것으로 입란실적만 보더라도 올 복에는 엄청난 물량의 닭고기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병아리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육용종계 입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육용종계 입식수수가 500만수를 넘어서 512만4천수가 입식됐으며 올 1/4분기 입식수수는 199만9천수로 전년 같은 기간 174만8천수에 비해 14%가 증가했다.
또 종계입식수수를 근거로 추정한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은 11월까지 총 5억1천618만7천수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총 생산 잠재력 5억4천246만6천수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실제 닭고기 생산량이 생산 잠재력 추정치보다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총 도계수수는 지난해에 이어 6억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종계와 실용계 사육수수가 증가함에 따라 월별 사료생산량도 크게 늘었다. 3월말 현재 육용종계 사료 생산량은 6만6천735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가 증가했으며 육용계 사료는 40만2천981톤으로 지난해보다 10.5% 증가했다.

- 출처 : 축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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