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시스템 공동개발

축산연구소ㆍ체리부로, 기술협약 체결

등록일: 2007-05-25 오후 1:26:49

축산연구소 이상진 소장(사진 오른쪽)과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출처 : 축산신문 -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와 (주)체리부로(대표 김인식)는 지난 22일 충북 진천군 소재 체리부로 본사에서 '무항생제 육계 표준사육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연구소와 체리부로는 오는 2009년 12월말까지 3년 동안 △국내ㆍ외 무항생제 닭고기 실태조사 △무항생제 육계사육시의 입추전·후 중점관리 항목 설정 △항생제 대체제를 이용한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등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축산연구소과 체리부로 관계자들은 "FTA협상에 따른 앞으로의 무한 국제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산 양계산물의 안전성을 높여 수입산과 차별하고 고급 브랜드화를 통해 품질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축산연구소 이상진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표준사육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위생, 안전 양계산물 생산에 의한 닭고기 품질향상을 촉진시키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양계농가는 FTA에 대응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