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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5-31 09:49
육계의무자조금 지연속 임의자조금 추진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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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의무자조금 지연속 임의자조금 추진

계육협회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차원서 준비"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등록일: 2007-05-30 오전 11:02:36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과 농협 남성우 상무, 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왼쪽부터)은 지난달 28일 육계의무자조금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양계협, 이달중 의무자조금 대의원회 개최

육계의무자조금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계육협회가 '임의자조금'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혀 육계업계와 관련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계의무자조금 공동준비단체는 지난달 28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공동준비단체장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의무자조금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서성배 계육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육계부문 자조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형태로든 자조금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계육협회에서 임의자조금을 우선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2년 동안 육계의무자조금을 추진해 왔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일정상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의무자조금을 출범시켜도 자조금 거출은 12월이 돼야 가능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기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며 "대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해서라도 임의자조금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육협회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공동추진단체인 농협과 양계협회는 다소 다른 의견을 보였지만 예산확보 차원에서 임의자조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과 농협중앙회 남성우 상무는 "의무자조금사업을 위해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자조금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대의원총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농협과 양계협회는 6월 중에 대의원 총회를 열어 또 다시 무산되거나 추진 일정이 불투명해질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임의자조금을 추진할 수 있지만 이런 절차를 무시하면 앞으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이날 공동준비단체들은 내년도 육계부문 자조금 정부예산 확보 차원에서 계육협회가 임의자조금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별도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의원총회를 열어 적어도 올해 중 의무자조금이 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 출처 : 축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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