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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6-14 10:10
양계부문 유통혁신 절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16  

"양계부문 유통혁신 절실"

 

한·미 FTA 양계산업 대응방안 좌담회

한·미 FTA의 파고를 넘기 위해 등급란 유통강화와 닭고기 포장유통 정착 등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한 유통구조의 변화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지난 7일 농수축산신문이 개최한 '한·미 FTA 양계산업 대응방안 좌담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식품의 안전성이 최대과제인 시대가 됐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해야 하고 이를 위해 유통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은 "계란도 선별, 세척, 코팅, 포장단계를 거쳐 농장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심하고 배달돼야 한다"며 "이제는 생산보다 유통쪽에 집중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재권 조인주식회사 회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미래가 있다"며 "고밀도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집하장을 현실화하고 등급란 유통을 강화해 시장이 자연스럽게 집하장 시스템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닭고기 유통에서는 포장유통의 시행과 더불어 도축장과 운반과정, 유통매장에서의 온도관리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었다.

정문성 (주)하림 상무는 "닭고기 포장유통은 원산지표시와 품질차별화의 좋은 대안이지만 유통 매장에서의 온도가 현실과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고 "산지에서 온도관리가 철저해도 매장에서 관리가 되지 않아 식품의 안전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정훈 한국계육협회 전무는 "닭고기 포장유통의 첫 단추는 채워졌다"며 "포장유통이 유명무실한 정책이 아닌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도축장과 운반과정, 유통매장이 삼위일체가 돼서 일관적인 품질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희경 기자(nirvana@aflnews.co.kr)

- 출처 : 농수축산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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