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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12 17:19
사람과 사람 : 의무자조금 출범 ´고분분투´ - 이홍재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의장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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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의무자조금 출범 ´고분분투´ - 이홍재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육계산업이 어렵다, 미래가 없다고 하는 말은 다 모르고 하는 소립니다. 육계산업도 시설개선으로 전업화가 이뤄지면 엄청난 산업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저는 그 미래를 보고 나아가는 겁니다."

  이홍재 육계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은 다부진 목소리로 육계산업의 미래를 자신 있게 말한다. 

  육계의무자조금 출범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의원회에서 고성이 오갈 때도 이 의장은 특유의 침착함과 다부짐으로 대의원들을 다독여 왔다. 
  이번 대의원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민감한 시기를 고려해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돼 이 의장은 8도를 직접 다니면서 의무자조금 출범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조금은 말 그대로 스스로 산업을 일으키는 자금입니다. 지금까지 육계의무자조금 출범이 어려웠던 것은 농가와 계열주체 간의 대화가 부족했기 때문이었지만 몇 번의 대의원회를 통해 산업전반에 대한 불만이 토로되고 이제는 자조금 본연의 목적을 찾았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될 겁니다. 모두가 자조금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니까요."

  이 의장을 잘 아는 지인들은 그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양계업은 이제 18년을 해온 생업이다. 생업을 지키겠다는 생각이 그를 외유내강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육계산업도 무항생제에서 유기축산으로 가야합니다. 정부지원으로 규모화된 산업체로 양계농가를 육성한다면 산업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국내 양계업의 개인별 편차는 시설의 차이지 사양실력은 어떤 나라보다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전업화된 양계전문가들이 계속적으로 육성되면 우리나라의 육계산업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죠."

  그는 산업에 대한 올곧은 믿음과 자신감으로 AI파동,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 등 수많은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겨나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안희경 기자(nirvana@aflnews.co.kr)

- 출처 : 농수축산신문(2007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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