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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2-01 13:02
육계자조금 조성·운영 다시 표류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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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 조성·운영 다시 표류

계열사·농가 분담비율 합의 실패

김재민, jmkim@chukkyung.co.kr

등록일: 2008-02-01 오전 11:37:34

 
지난해말 극적으로 관리위원과 감사를 선출하면서 곧 출범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육계자조금이 농가와 계열사간 분담비율이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다시 한번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달 25일 육계의무자조금 분담비율 합의를 위해 농림부 주관으로 개최된 계열사와 생산자단체간 협의회에서 결국 분담비율에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채 회의를 마쳤다.

김인식 체리부로회장, 이문용 하림 사장을 비롯한 마니커, 동우 계열사 대표와 최준구 양계협회장, 서성배 계육협회장, 이홍재 육계자조금대의원회장과 농협과 각 단체 실무자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당초 원만하게 계열사와 농가간 거출비율이 합의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는 체리부로가 농가1원·계열 4원이라는 분담비율을 밝힌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계열사들이 여러 이유를 들어 미온적 입장을 보이면서 결렬됐고 이홍재 대의원의장이 계열사들이 참여를 하지 않겠다면 농가들이 우선 100% 납부하는 방향으로 자조금 사업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계의무자조금은 이에 따라 농가 100% 납부를 묻는 절차를 위해 대의원 총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낙농을 제외한 다른 축종도 출범초기 납부율이 저조하면서 사업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각 주체를 설득해 참여율을 늘려나갔다"며 "우선 준비가 된 곳부터 자조금 거출을 실시하고 미참여 계열주체와 농가들을 설득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출처 : 축산경제신문(2008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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