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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14:20
양계단체들 수입닭고기 저지 나선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424  

 

양계단체들 수입닭고기 저지 나선다

양계협·육계협·토종닭협, 공동대책위원회 조직

 

각 회장 대책위원장으로…불매운동 등 전개키로
“수입닭고기가 농가 생존 위협…끝까지 막아낼 것”

 

수입닭고기를 막기 위해 양계관련 단체들이 한 마음이 됐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7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수입닭고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세 단체는 지금까지의 수입닭고기 저지활동이 단기적인 활동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상설기구로 조직하여 연중으로 수입닭고기 저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세 단체의 회장을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사무국장에 이홍재 양계협회 부회장을 선출해 활동키로 했다.
수입닭고기저지대책위원회는 곧바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입닭고기를 판매하는 대기업을 규탄했다.
수입닭고기저지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닭고기 사육 농가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를 공급하고자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 식자재를 유통하는 대기업에서 구색 맞추기라는 명분을 내세워 수입 냉동닭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생산농가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것이며 닭고기 산업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까지 생산농가들은 수입닭고기를 판매하는 대기업을 방문해 수차례 협조요청을 한 바 있지만 수입닭고기는 점점 늘어나 닭고기 산업과 생산농가들의 존망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 밀려들어오는 수입닭고기를 목숨 걸고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홍재 사무국장은 “세 단체가 힘을 합쳐 수입닭고기 유통업체인 단체급식업체와 대형마트에 수입닭고기 사용금지 및 불매운동을 강하게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수입닭고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책적인 중장기적 대책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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