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양계산업 단지 조성 차질없게
농진청, 사업 시작 앞두고 KAFACI 기획회의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가봉 리브르빌에서 가봉농업연구청(ONADER)과 함께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아프리카 소규모 양계단지 조성 사업 기획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프리카 양계산업 단지 조성사업을 앞두고 KAFACI 축산 프로그램 중 ‘상업화를 지향하는 소농들의 양계 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역 적응 사양 기술 개발과 보급’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가봉 파트리시아 타이예 농업부 차관과 외교부, 경제부 등 5부처 관계관, 박정남 주 가봉 한국대사, KAFACI 아프리카 회원국의 축산분야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축산 쟁점 분야의 조사, 분석,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KAFACI 자립형 소규모 양계단지 조성 사업 계획을 세웠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가금연구소장은 “한국의 축산 경제 발전 과정에서 얻은 기술을 접목해 KAFACI 회원나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자립형 소규모 양계단지’ 사업은 현지 병아리 부화와 육성 및 백신접종 교육을 통해 소규모 양계단지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부터 15개 국가에서 시작한다.(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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