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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7 14:34
가금업계, 복경기 걱정 태산
 글쓴이 : 대한양계협…
조회 : 446  

가금업계, 복경기 걱정 태산

 

병아리 과잉…생산량 폭증
가격 하락으로 혜택 못봐
토종닭은 최악의 상황으로


가금산업의 최대 성수기인 복경기를 앞두고 업계의 표정이 밝지 않다. 고병원성 AI로 인한 종계 입식 증가가 올해 병아리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생산량 증가로 귀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복경기는 육계·오리·토종닭 모두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울 것이란 관망이 지배적이다.

# 육계 ‘흐림’
먼저 육계는 지난해보다 낮은 약세가 전망된다.
지난해 종계 입식 증가로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높기 때문. 따라서 병아리 생산 증가에 따른 육계 사육마릿수 증가로 7~8월 도계마릿수는 전년보다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농경연이 발표한 축산관측도 이의 반증이다.
7월 도계마릿수는 전년보다 5.7% 증가한 1억879만 마리, 8월은 4.2% 증가한 9279만 마리로 전망됐고, 이에 따라 육계 가격도 전년보다 하락한 kg당 1300~1500원, 8월은 1300~1400원으로 내다봤다.
육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종계 분양 급증으로 물량은 넘치는데 소비는 저조해 육계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복경기 이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 오리 ‘흐림’
오리 역시 생산 과잉에 따른 약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종오리 사육 증가로 병아리 생산량이 많았던데다, 지난 3월 말 휴지기제가 해제되며 병아리 입식이 몰렸다는 것.
때문에 오리고기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점쳐진다는게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농경연 역시 병아리 생산잠재력 증가로 6~8월 도압마릿수는 전년 동기보다 74.9%나 증가한 2125만 마리, 오리고기 생산량은 74.8% 증가한 3만1073톤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오리 산지가격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6~7월은 4700~5200원/3kg, 8월은 5000~5500원/3kg으로 전망됐다.
오리업계 관계자는 “오리고기 생산량 증가로 복경기 오리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할 전망”이라며 “수급안정을 위해 자발적인 생산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토종닭 ‘천둥번개’
토종닭은 최악의 복경기가 우려된다.
6월 현재 kg당 1300원의 초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앞으로 출하될 양도 많아 이같은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원인은 타 가금과 마찬가지다. 고병원성 AI에 따른 지난해 토종종계 입식급증으로 올해 병아리 분양마릿수가 급증한데다 소비둔화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복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4월 토종병아리 입추마릿수는 815만 마리로 전년 520만 마리보다 35.8% 증가했고, 5월도 787만7000마리로 전년 620만마리보다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물량이 많은데다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토종닭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최대 성수기인 복시즌에도 생산비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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