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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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중인 육용종계 50만수 감축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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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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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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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중인 육용종계 50만수 감축키로 결정
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와 계육협회가 공동으로
2002년도에 입식한 육용종계를 대상, 조기 도태키로
국내 경기가 장기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국제정세까지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큰폭의 소비위축 현상을 불러오고 있으며, 특히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외식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닭고기 시장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등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장(위원장 이언종)과 계육협회장(회장 한형석)은 4월 11일 양계협회 회장실에서 만나 작금의 어려운 난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계사육수수 감축이 절실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현재 사육중인 육용종계 50만수를 조기에 감축키로 하고 합의문에 각각 서명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양계협회 회원농가는 2002년도 입식한 종계중 10만수를 조기도태하며, 계육협회 회원사 또한 2002년에 입식한 종계 중 (주)하림의 사육물량을 포함하여 40만수의 종계를 조기도태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 물량을 도태한 후에도 불황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감축도 고려키로 했으며, 관련 업계의 공익적인 발전을 위해 종계업계와 계열업체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번 육용종계 감축 합의로 향후 육용실용계 생산수수가 상당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예견되었던 장기적인 육계업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업계 현안 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창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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