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2-04 00:00
국내발생 AI와 철새관련보도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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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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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AI와 철새 관련 보도설명자료
지난 2월 2일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가 중앙일보를 통하여 "조류독감 철새가 옮겼다" 라는 제목으로 밝힌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검역원 조류질병과 (제공자 김재홍과장 성환우 연구관)에서 설명자료를 아래와 같이 보도하였다.
- 아 래 -
제목 : 국내발생 조류인플루엔자 철새와 관련 보도내용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2004년 2월 2일자 중앙일보에 충남대학교 서상희 교수가 발표한 "조류독감 철새가 옮겼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를 철새에서 확인하였다고 서상희 교수가 발표하였으나 사실 확인한 결과 바이러스를 확인한 것이 아니라 혈청학적으로 H5형에 대한 항체가 확인되었다는 내용이 잘못 보도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 또한 서상희 교수의 실험은 N1 혈청형이 확인되지 않은 검사결과로서 철새에서의 H5 혈청형 항체양성 사실의 확인만으로는 국내발생이 철새에서 전파되었다는 발표는 비과학적이라고 밝혔다.
□ 국내 발생이 역학적으로 철새와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확인되기 위해서는 혈청 검사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철새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한 후 바이러스가 국내 발생한 바이러스와 유전자 및 혈청학적으로 동일함이 확인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 H5 혈청형에 대한 항체양성반응은 금번 국내 발생과 관계없는 수십종의 병원성이 없는 다른 바이러스(H5형) 감염의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따라서 철새와의 관련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자 할 경우에는 바이러스 확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2003년 12월 14일터 현재까지 전국철새 서식시 29개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708점(3,540수)중 23점(3.2%)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하였으나 분리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및 혈청형 확인결과 금번 국내 발생과 관련성이 있는 H5N1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인근 서식 철새에 대하여는 바이러스 분리 및 혈청검사는 계속 진행중이라고 하였다.
- 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현재 국내발생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의 분석을 전부 완료한 상태로 철새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될 경우 국내에서 발생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의 연관성 여부가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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