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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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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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수상황으로 육계유통상황 원활치 못할 듯
▣ 동향
이달부터 일일 평균 8만수이상을 취급하는 도계장에서는 닭고기 포장유통을 의무화해야 한다. 국민에게 위생적인 닭고기를 공급코자 개정된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거 닭고기 포장유통이 의무화되면 유통과정에 발생하는 도체오염방지, 수입산과의 차별화가 가능해져 소비자에게 닭고기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믿음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네차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소비자가 양계산물의 안전성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작되는 닭고기 포장유통이 닭고기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자료분석
11월 육계사료 생산실적은 138,144톤으로 전년 동월 123,792톤 대비 11.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같은달 육계 kg당 평균가격은 1,097원(서울, 대규격)이었다.
지난 11월 종계입식수는 363,420수로 전년동월 248,900수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10월부터 수입되고 있는 하바드가 11월에도 83,120수 입식되었다.
1월 육계출하량을 예상할 수 있는 11월 육용종계사료 생산실적은 19,649톤으로 전년 동월 15,497톤 대비 26.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산지 육계 kg당 평균가격은 1,408원(대닭 기준) 이었다.
한편 내년 1/4분기 육용실용계 생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금년 2/4분기에 입식된 육용종계는 1,141천수로 전년 동기 1,276천수 대비 10.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전망
1월 육계시세는 12월중 입식농가 감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출하되는 육계물량이 부족함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AI 발생이후 육계시세가 평균 700원대에서 형성됨에 따라 상당수의 물량이 비축되어 있고, AI 추가발생 등의 변수가 작용할 경우 전년동월 평균시세 1,316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AI 사태로 폐기된 육용종란이 이달 중순 육계 출하물량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물량이 생산된 점(종란생산량)을 감안할 때, 육계가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다. AI 및 호흡기 질병 등 겨울철 생산성저하 질병예방에 대비한 각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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