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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위원회(자료실)

 
작성일 : 07-09-21 09:33
9월 육계전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56  
원활한 소비 기대하기 힘들어 산지가격 약세 전망 동향 8월 산지 육계가격은 평균 1,100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중순이후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이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올해 유난히 많았던 강우로 습기와 무더위로 인한 증체저하 및 폐사 피해가 속출하면서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초, 그간 소비자단체에서 계속해서 문제 삼아왔던 닭고기 항생제 잔류 조사결과가 언론에 발표되었다. 1개업체 2개상품에서 엔로플록사신 잔류가 검출되었는데 한 상품의 경우 기준치의 12배 이상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축산물의 안전성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또한 함께 조사되었던 돼지고기와 쇠고기에서는 항생제 잔류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그렇지 않아도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판매의 영향을 받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던 닭고기 소비량이 8월 첫째주에는 크게 감소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에서는 생산성 못지않게 안전성도 심각히 고려하여 항생제 휴약기간을 준수하는 사양관리가 필요하겠다. 자료분석 7월 육용종계 입식수수는 576천수로 전년 동월 577천수 대비 0.2% 감소하였다. 9월 육용실용계 생산잠재력은 45,504천수로 전년동월 42,045천수 대비 8.2%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9월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7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20,049톤으로 전년동월 18,995톤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육계사료 생산실적을 토대로 추정한 병아리 생산수수는 62,900천수로 전년동월 57,563천수 대비 9.3% 증가된 수치로 집계되었다. 7월 중 수입된 냉동 닭고기는 2,533톤으로 전년동월 7,873톤 대비 67.8% 감소된 수치로 나타났으며 7월 도계수수는 79,008천수로 전년동월 72,390천수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망 9월은 학교 개학 외에는 특별한 소비인상 요인이 없고 하순에는 긴 추석연휴가 있어 원활한 소비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달이 되겠다. 또한 올해 복 시즌 소비량이 예년에 못 미쳐 소비되지 못한 물량이 상당부분 냉동 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료생산실적을 토대로 추정한 8월 병아리 생산수수는 전년동월대비 3%가량 증가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하여 봤을 때 9월 닭고기 시장은 공급량이 소비량을 웃돌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비 선 이상의 가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산지가격 약세는 연말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과잉생산이 예상됨에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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