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0-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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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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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과잉공급 이어져 산지 육계가격 약세전망
동향
10월 산지 육계가격은 평균 900원/㎏대를 형성하였고 육용 병아리 가격은 수당 120원을 형성하였다. 지난해부터 예견되었던 육계업계 불황예고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과잉입식으로 인해 산지육계 가격과 병아리 가격은 저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10월은 시기적으로도 닭고기 소비가 원활치 못한 달인데다 냉동 닭고기 비축량 증가, 삼계탕용 한약재 관련 언론보도 등의 영향으로 산지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것은 그동안 과잉생산되는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육계자조금사업 추진이 별다른 진척상황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으나, 11월 15일 육계자조금임시대의원회를 개최키로 함에따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닭고기 홍보사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추진될 육계자조금사업 추진에 육계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자료분석
9월 육용종계 입식수수는 584천수로 전년 동월 548천수 대비 6.5% 증가하였다. 11월 육용실용계 생산잠재력은 50,311천수로 전년동월 42,966천수 대비 17.1%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11월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9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18,960톤으로 전년동월 20,993톤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11월을 비롯 금년 4/4분기 육용실용계 생산에 집중되는 금년 1/4분기에 입식된 육용종계는 157천수로 전년동기 137천수 대비 14.6%가 증가했다. 특히 2005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30.8%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참고로 2005년 10,11,12월 육계값은 Kg당 924원, 779원, 1,408원에 각각 형성되었다.
전망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은 큰 일교차로 육계생산성이 떨어지는 달이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AI방역활동이 시작되는 달로 여러 가지로 농가가 농장관리에 힘써야 하는 달이다. 그러한 만큼 농가 수익도 늘어나면 좋으련만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전망한 11월 산지 육계가격은 생산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0월 병아리 생산수수로 추정한 11월 생계 공급량은 전년동월대비 2.9%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냉동 닭고기 비축량도 전년대비 50%이상 재고량이 늘어난 가운데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비추어봤을 때 11월 닭고기 시장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가운데 산지가격은 약세를 형성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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