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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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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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입식량 소폭 감소로 생산비 선의 육계가격 기대
동향
11월 산지 육계가격은 평균 1,200원/㎏대를 형성하였고 육용 병아리 가격은 수당 420원으로 조사되고 있다. 추석이후 종계노계군의 도태가 활발하여 입식물량 자체가 다소 감소하면서 생산비 수준의 가격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오랫동안 국내 육계시세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입량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등 수급측면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AI특별방역기간에 접어들면서 그 어느때보다 분주한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계절이 되었다. '내농장 내가지키기' 등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올해 겨울은 큰 소동없이 지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오랜시간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육계자조금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내년에는 활발한 닭고기 소비홍보사업이 실시될 것이라고 하니 육계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품게 한다.
자료분석
10월 육용종계 입식수수는 399천수로 전년 동월 447천수 대비 10.7% 감소하였다. 12월 육용실용계 생산잠재력은 50,525천수로 전년동월 42,416천수 대비 19.1%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12월 닭고기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10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18,841톤으로 전년동월 19,470톤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내년 1/4분기 육용실용계 생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금년 2/4분기 입식된 육용종계는 1,435천수로 전년동월 1,140천수 대비 25.9%증가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10월까지 입식된 종계 입식수수는 5,215천수로 올해 종계 입식수수는 역대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던 지난해 5,337천수를 초과하는 최다 입식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
12월은 크리스마스 특수 등 닭고기 소비가 살아날 여지가 큰 달이다. 반면 추위 ․ 질병으로 인해 증체가 더딜 것으로 보여 12월 산지 육계가격은 11월에 비해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11월 병아리 생산수수로 추정한 12월 생계 공급량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당량 종계노계군이 도태된 것을 알수 있다. 또한 생계 공급량은 상순에 비해 하순으로 갈수록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냉동 닭고기 비축량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변동사항 없이 전년대비 50%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12월에도 산지가격 인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AI 등 소비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요인에 대한 위기대응이 뒷받침된다면 12월 육계 산지가격은 생산비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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